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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생보사, 보험금 신속지급비율 상승…한화 94% ‘최고’

작년 하반기 신속지급비율 92.3%
신속지급 평균 기간 0.44일로 단축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국내 3대 생명보험사가 보험금을 청구 후 3일 이내에 지급한 신속지급비율이 평균 92% 이상으로 상승했다.

 

신속지급비율은 한화생명이 94%로 가장 높았고, 신속지급 평균 기간은 교보생명이 0.24일로 가장 짧았다.

 

2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지난해 하반기 평균 보험금 신속지급비율은 92.3%로 전년 동기 90.7%에 비해 1.6%포인트(p) 상승했다.

 

보험금 신속지급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금 청구를 접수한 후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지급한 비율이다. ‘생명보험 표준약관’은 보험금 청구를 접수한 날부터 3일 이내 지급하되, 조사나 확인이 필요할 경우 10일 이내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신속지급비율이 90% 이상이라는 것은 보험금 청구 10건 중 9건은 3일 이내에 지급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별로는 한화생명의 신속지급비율이 90.5%에서 93.7%로 3.2%포인트 상승해 가장 높았다.

 

교보생명 역시 89.1%에서 91.2%로 2.1%포인트 신속지급비율이 높아졌다.

 

반면, 삼성생명의 신속지급비율은 유일하게 92.5%에서 92%로 0.5%포인트 하락했다.

 

이들 대형 생보사의 보험금 신속지급에는 평균 1일이 걸리지 않았다.

 

3개 대형사의 지난해 하반기 신속지급 평균 기간은 0.44일로 전년 동기 0.64일에 비해 0.2일 단축됐다.

 

특히 교보생명은 신속지급 평균 기간은 0.25일에서 0.24일로 0.01일 단축돼 가장 짧았다.

 

한화생명은 0.87일에서 0.48일로 0.39일, 삼성생명은 0.81일에서 0.59일로 0.22일 단축돼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