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 9’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이온 에보 AS SUV’는 현대차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된 모델이다. 고성능 전기차 특성에 최적화된 기술이 집약됐다.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저소음, 고전비, 우수한 그립력 등 전방위 성능 향상을 구현했다.
![[사진 한국타이어]](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415/art_17443585107128_b05c04.jpg)
해당 타이어는 최적 패턴 설계를 통해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최대 9dB까지 감소시켜 정숙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고농도 실리카와 친환경 소재를 혼합한 신형 컴파운드를 적용해 마른 노면은 물론 젖은 노면, 겨울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보였다.
3D 그립 컨트롤 사이프 기술을 적용해 정밀한 핸들링 성능을 뒷받침했다. 저온 균일 고무경화 공정과 차세대 컴파운드 기술로 회전저항을 낮춰 전기차 주행 거리도 확보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최적 프로파일 기술로 고하중 전기 SUV의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이상 마모를 방지하고 가로 및 코너링 강성을 각각 25%, 20% 향상시켜 주행 안정성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