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농협재단에서 농업인 복지를 위한 기부 협약을 체결한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왼쪽)와 문석근 농협재단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415/art_17440731567595_6cb306.jpg)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이 요양·간병보험 신상품 판매를 통해 농업인 복지를 위한 기부금 10억원을 조성한다.
농협생명은 지난 7일 농협재단과 이 같은 내용의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업인 복지 증진을 통해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는 뜻의 ‘동주공제(同舟共濟)’ 정신을 실천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농협생명은 농·축협을 통해 1년간 판매한 요양·간병보험 신상품 월납 환산 초회보험료의 10%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최대 10억원을 농협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협생명은 4월 ‘동주공제 요양을 안심해 NH간병보험’에 이어 7월 ‘동주공제 요양종신보험’을 출시한다.
기부금은 고령자와 취약계층 농업인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요양과 간병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농촌의 현실에 맞춰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힘이 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