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 CNS]](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313/art_17429629314298_9483a5.jpg)
[FETV=신동현 기자] LG CNS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Microsoft AI Tour in Seoul)’에 참가해 제조·금융 등 산업 전반의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공개하고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LG CNS는 제조기업 A사의 제품 설계 업무에 도입한 생성형 AI기반 검색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직원이 제품 설계 지침서나 과거 사례 등에 대한 질문을 AI에 입력하면, 문서와 사례를 종합 분석해 최적의 해답을 제공하는 형태다.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내부 문서뿐 아니라 숙련 인력의 노하우까지 반영된 AI 기반 지식 지원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을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의 ‘코파일럿(Copilot)’ 기능을 중심으로 한 기업 대상 컨설팅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M365 기반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제안서 및 보고서 작성, 교육자료 제작 등 다양한 AI 활용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양사는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MS 론치 센터(Launch Center)’라는 별도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MS 애저 클라우드, AI, 앱 현대화 분야 아키텍트들로 구성된 이 조직은 기업 맞춤형 AI·클라우드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또, AI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이 실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효과를 검증할 수 있도록 ‘이노베이션 저니 워크숍’도 공동 운영 중이다.
LG CNS는 지난해부터 MS와 두 차례 최고경영진 회의를 갖고 생성형 AI 클라우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가치를 혁신할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 확보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기술을 가장 빠르게 제공하는 AX전문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