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화)

  • 맑음동두천 8.6℃
  • 구름많음강릉 9.8℃
  • 맑음서울 10.0℃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10.8℃
  • 맑음울산 7.9℃
  • 맑음광주 10.1℃
  • 맑음부산 8.9℃
  • 맑음고창 5.5℃
  • 맑음제주 10.4℃
  • 맑음강화 3.0℃
  • 맑음보은 7.2℃
  • 맑음금산 8.7℃
  • 맑음강진군 7.4℃
  • 맑음경주시 5.9℃
  • 맑음거제 9.6℃
기상청 제공


산업뉴스


솥밥 브랜드 ‘담솥’, 미국 LA 오픈 2달 만에 매출 신기록 달성

테이크아웃 없이 하루 7,200달러 매출… 미국 시장에서도 인기

 

[FETV=장명희 기자] 한국 솥밥 브랜드 ‘담솥’이 미국 LA 매장에서 오픈 2개월 만에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며 현지 한식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담솥을 운영하는 이청년에프앤비 주식회사는 다양한 토핑을 갓 지은 솥밥 위에 올려 제공하는 솥밥+덮밥 콘셉트의 브랜드다. 현재 국내에 약 5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가맹 문의와 함께 매달 1~2개씩 꾸준히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첫 발을 내디딘 담솥은, 불과 2개월 만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웨이팅 대기 시간이 1시간 30분을 넘어설 정도로 현지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테이크아웃과 배달 없이 오직 홀 매출만으로 하루 7,200달러(한화 약 970만 원)라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한식당과 차별화된 새로운 콘텐츠로서의 솥밥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으로 다가가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A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신선한 재료와 깊은 맛이 살아있는 솥밥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한국식 솥밥을 처음 접했지만 한 번 맛보니 다시 방문하고 싶어진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LA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담솥은 미국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는 8월, 버지니아주에 두 번째 미국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점진적으로 미국 내 매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청년에프앤비 관계자는 “한국 현지의 맛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아이템인 솥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며 “미국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지화 전략과 품질 유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