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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골프존, 지투어 3차 메이저대회 윤서준 우승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이 지난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2025 신한투자증권 지투어(GTOUR)' 3차 결선에서 윤서준이 최종 합계 20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억5000만원 규모의 지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진행됐으며 우승자인 윤서준에게는 오는 5월 KPGA 클래식 본선 출전권과 향후 3년간의 지투어 시드권이 주어졌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로 PGA 챔피언십이 열렸던 퀘일 할로우 클럽 코스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88명이 참가해 60명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윤서준은 첫 홀에서 보기를 실수하며 출발했지만 이후 연속 버디를 포함해 총 10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정교한 아이언 샷과 장타를 앞세운 윤서준은 최종 합계 20언더파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2위 경쟁에서는 루키 김준형이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공동 2위에 올랐고 최다승 기록자 김홍택 역시 장타와 정확한 퍼팅을 선보이며 김준형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현장 갤러리 무료 관람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식에서 윤서준은 상금 3000만원과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윤서준은 ”지투어 스크린 메이저대회 특전으로 1부 투어에 나갈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우승인 것 같다”며 “좋은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게 해주신 골프존, 스폰서 관계자분들과 같이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감사인사 드린다. 앞으로 스크린과 필드에서 좋은 성적을 목표로 노력하겠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