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MD]](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311/art_17417567440935_bf9f25.jpg)
[FETV=양대규 기자] AMD가 엣지 컴퓨팅이 확장하며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업계의 요구를 충족시킬 5세대 에픽 임베디드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11일(현지시간) AMD는 자사의 x86 임베디드 프로세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는 5세대 AMD 에픽(EPYC) 임베디드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AMD 에픽 임베디드 9005 시리즈 CPU는 임베디드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최첨단 컴퓨팅 기능과 제품 수명, 안정성, 시스템 복원성 및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용이성을 개선하는 특수 목적의 임베디드 기능을 균형 있게 제공한다.
젠 5(Zen 5)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이 프로세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통해 네트워크, 스토리지 및 산업용 엣지 시스템이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살릴 라지 AMD의 적응형 및 임베디드 컴퓨팅 부문 총괄 담당 수석 부사장은, "AI 기반 네트워크 트래픽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스토리지 요구 사항, 산업용 엣지 컴퓨팅의 확장으로 인해 임베디드 플랫폼에서 더 높은 컴퓨팅 성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5세대 AMD 에픽 임베디드 프로세서는 업계 최상의 성능과 효율성, 긴 제품 수명 주기와 향상된 시스템 복원력을 제공해 임베디드 고객이 탁월한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까다로운 "올웨이즈온" 환경에서의 지속적인 운영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AMD 에픽 임베디드 9005 시리즈 프로세서는 단일 소켓에서 8~192개의 코어를 지원하며, 연산 집약적 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업계를 최고 수준의 코어 밀도를 통해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워크로드에서 각각 최대 1.3배 및 1.6배 향상된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네트워크 및 보안 방화벽 플랫폼, 스토리지 시스템 및 산업용 제어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일부 제품에 적용된 새로운 "젠 5c(Zen 5c)" 코어 아키텍처는 최대 1.3배 증가한 소켓 처리량, 경쟁 제품 대비 1.3배 향상된 와트당 성능을 제공한다. 소켓당 최대 6TB의 DDR5 메모리 용량, CXL 2.0으로 최대 160개의 PCIe Gen5 레인을 지원하는 확장된 I/O 연결을 통해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의 용량 확장 및 고속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한다.
AMD는 현재 에픽 임베디드 9005 시리즈 프로세서의 얼리 액세스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 양산 출하는 2분기 시작할 예정이다. AMD 에픽 임베디드 9005 시리즈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제품인 AMD 에픽 임베디드 9004 시리즈와 호환 가능한 SP5 소켓 폼팩터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