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물류 로봇 '스트레치' [사진 보스턴 다이내믹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311/art_1741673311651_d3248b.png)
[FETV=양대규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 참가해 보스턴 다이나믹스의‘스트레치(Stretch)’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AW 2025는 ▲코엑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첨단 ▲한국무역협회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Automation to Autonomy)’를 주제로 22개국, 500개사, 22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국내외 대표 제조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조 AI 솔루션 ▲협동 로봇 ▲산업·물류 로봇 ▲디지털 트윈 ▲센서 ▲머신비전 등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자동화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전시회에 첫 참가하는 현대글로비스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스트레치’를 공개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10.95%를 보유하고 있다. 스트레치는 컨테이너 적재 화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팔레타이징(De-Palletizing) 기능을 갖춘 물류 로봇이다.
이와 함께 현대글로비스는 인천공항에 건설 중인 스마트 물류센터도 소개한다.
현대차 그룹사인 현대오토에버 또한 국내 전시회 첫 참가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솔루션인‘네오팩토리(NNNEO Factory)’를 공개한다. 이는 더 새로운 기술(NEO Technology), 더 새로운 생활(NEO Life), 더 새로운 경험(NEO Experience)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제조 현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생산 능력과 생산 자본의 최적화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제조 공장 및 SDF 체계 실현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지능형 솔루션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2025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AI 자율제조 혁신포럼 등 200여 개의 전문 컨퍼런스 세션이 마련돼 제조 혁신 및 자율 제조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되는 ‘AW 오픈이노베이션 라운드’에서는 혁신 제조 스타트업 TOP 6를 선정하여, 대·중견기업들과의 사업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올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AI와 로봇 기술이 제조업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아시아 대표 제조혁신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미래 공장의 혁신 기술들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돌파구를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