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103/art_1547446048018_9ff579.png)
[FETV=박민지 기자] 미세먼지 관련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4일 GS25에 따르면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편의점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 GS25가 공개한 미세먼지 마스크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전주 금·토·일을 기준으로 전월과 전년대비 비교액도 모두 늘었다.
주단위로 살펴보면 지난주 금요일은 그 전주대비 37.7% 성장했으며 같은 날 전월대비는 75.1%, 전년대비는 141.4% 증가했다. 연간 단위의 비교로 보면 훨씬 많이 증가했다. 토요일과 일요일 역시 최소 150%에서 최대 700%이상 미세먼지 마스크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3일 일요일 하루 매출은 전주 일요일과 비교보다 8배가량(793%) 뛰었다. 기간을 확대해도 올겨울 미세먼지 관련 용품 판매량 급증세가 눈에 띈다. 작년 12월 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한 달 동안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서 황사·독감 마스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나 더 많이 팔렸다.
미세먼지 가전제품으로 분류되는 의류관리기 판매량은 이 기간 109% 증가했으며 공기청정기는 53%, 의류건조기는 35% 각각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계절을 불문하고 찾아오는 미세먼지에 소비자들의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미세먼지에 대비할 수 있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