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유플러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309/art_17408809655245_b9d620.jpg)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서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 전략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유출과 딥페이크 문제 등 AI(인공지능)관련 보안 이슈를 해결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MWC25에서 LG유플러스는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AI 보안 솔루션,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기업의 AI 혁신 지원 방안을 선보인다. 전시관은 AI 보안 기술을 강조하는 ‘Assured Intelligence’ 존, AI 서비스 ‘퍼스널 AI 에이전트’ 존, 산업 혁신 지원 기술을 전시하는 ‘Empowering Growth’ 존으로 구성된다.
AI 보안 기술 부문에서는 AI 음성 위조 탐지 기술 ‘안티딥보이스’, 개인정보를 단말기 내에서만 저장하는 ‘온디바이스 AI’, 양자암호 기반 보안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방문객은 AI가 변조된 음성을 탐지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이 일상 속에서 활용되는 방안을 시연한다. ‘퍼스널 AI 에이전트’ 존에서는 AI가 사용자의 통화 습관과 선호도를 분석해 맞춤형 제안을 제공하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기업 지원 기술로는 AI 데이터센터(AIDC) 및 AI 고객센터(AICC)를 통해 산업 전반에서 AI를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MWC25 전시장 중앙에는 AI가 구현할 미래 사회를 표현한 ‘익시퓨처빌리지’ 공간을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2050년을 배경으로 AI가 실생활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3D 애니메이션 형태로 보여준다. AI 기반 가상 인간 ‘나이비스’와 2족 보행 로봇 ‘앨리스’도 전시관을 안내하며 관람객과 상호작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MWC25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를 구현하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AI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와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