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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순익 사상 첫 3000억 돌파…건강보험 흥행 효과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건강보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19일 동양생명이 발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당기순이익은 3102억원으로 전년 2649억원에 비해 453억원(17.1%) 증가했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2341억원에서 2744억원으로 403억원(17.2%), 투자이익은 867억원에서 1097억원으로 230억원(26.6%) 늘었다.

 

동양생명의 연간 당기순이익이 3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동양생명의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데에는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암보험, 치매보험 등 건강보험의 인기가 보험이익 증가를 주도했다.

 

실제 지난해 전체 연납화보험료(APE)는 9197억원으로 전년 7450억원에 비해 1747억원(23.5%) 증가했으며, 이 중 보장성보험 APE는 6301억원에서 8620억원으로 2319억원(36.8%) 늘었다.

 

지난해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7320억원을 기록했으며, 건강상품군이 61%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말 CSM 잔액은 2조6711억원으로 전년 동월 말 2조5418억원에 비해 1293억원(5.1%) 증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영업 전략과 공동재보험 출재, 후순위채 발행 등 선제적 자본 관리로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확립했다”며 “올해도 시장 선도 상품 개발과 안정적 손익 기반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