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 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208/art_17399295001303_03b8cc.jpg)
[FETV=양대규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19일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과 함께 미국으로 향했다.
이날 오전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난 최태원 회장은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미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한국 반도체가 위기라는 의견에 대해서 "위기도 있고 기회도 있다"고 답했다.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은 국내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됐다. 이들은 19∼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공식 방문해 트럼프 행정부 핵심 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최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이형희 SK 수펙스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윤창렬 LG글로벌전략개발원 원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 ▲주영준 한화퓨처프루프 사장 ▲이나리 카카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위원장 ▲김민규 신세계 부사장 등 26명이 참석한다.
사절단은 백악관 고위 당국자와 의회 주요 의원들을 만나 여러 통상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양국 간 전략적 협력 의제와 대미 투자 협력을 위한 액션플랜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