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본사. [사진 흥국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208/art_17398674701932_43a416.jpg)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이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이달 말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흥국생명은 오는 28일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18일 공시했다.
후순위채 발행액은 21일 진행하는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수요 예측 시 공모 희망 금리는 연 4.3~4.8%이며,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한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흥국생명의 지난해 9월 말 경과조치 후 K-ICS비율은 213.9%로 전년 12월 말 220.4%에 비해 6.5%포인트(p) 하락했다.
흥국생명은 후순위채 발행에 따라 K-ICS비율이 219.9%로 6%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증권신고서를 통해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확충한 자금은 안정적 K-ICS비율 관리를 위한 운용 전략에 따라 올해 상반기 내 대출, 유가증권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