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10일 2024년도 실적발표를 통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2조446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4% 늘어난 규모다.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2조6738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보다 13.4조원(5.7%) 증가한 247.2조원을 나타내며 역대 최고 중기대출 시장 점유율(23.65%)을 달성했다. 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0.27%포인트(p) 오른 1.32%, 대손비용률은 같은 기간 0.21%p 낮아진 0.47%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25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착실히 실행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