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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하이트진로음료, 무알코올음료 ‘불티’

‘하이트제로0.00’ 6년간 누적판매량 4200만캔 돌파


사회적 음주문화 개선 분위기, 건강음주 트렌드 등 영향

[FETV=최남주 기자] 하이트진로음료의 무알코올 음료가 건전음주문화 확산을 등에 업고 가파른 성장세를 달리고 있어 주목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대표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이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판매량 4200만캔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5% 이상, 출시 첫해인 2013년과 비교하면 25% 이상 늘어난 실적이다.

 

‘하이트제로0.00’은 지난 2012년 11월 하이트진로음료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맥아 풍미의 무알코올 음료다. 현재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는 1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무알콜 으료는 전체 맥주 시장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2012년 하이트진로음료가 처음 ‘하이트제로0.00’을 출시했을 당시 13억원대 규모의 시장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6년새 8배 넘게 성장했다.

 

무알콜 음료시장은 사실상 ‘하이트제로0.00’가 성장을 주도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음주문화 개선 분위기와 건강지향형 음주 트렌드를 등에 업고 무알코올 음료 소비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유럽,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무알코올 음료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 성장 역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주류시장 위축에도 무알코올 음료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관계자는 “국내 무알콜 음료시장은 향후 1000억원대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대표 무알코올 음료 브랜드로서 제품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신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