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 삶의 새로운 장면을 그려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그런데 기왕 모인 김에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견본주택 투어를 떠나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요즘 견본주택은 단순히 집만 보는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이번 설 연휴에 가볼 만한 견본주택들을 소개한다.
설 연휴 동안 견본주택을 찾게되면 아이들은 민속놀이와 이벤트를 즐기고, 어른들은 새 집의 구조와 분위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벤트로 받은 상품도 챙기고, 내 집 마련의 힌트도 얻고 나면 꽤 뿌듯한 하루가 될 것이다. 이번 연휴엔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견본주택에 들러, 재미와 정보를 모두 챙겨보는 건 어떨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동안 가족과의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내 집 마련의 꿈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0일 전주에서‘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전북 최대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주목받는 ‘더샵 라비온드’는 한옥마을과 객리단길 같은 명소와 가까워 설 연휴 나들이 삼아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전주 특유의 문화와 정취를 느끼면서 차별화된 설계와 상품성을 살펴볼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넉넉한 동간 거리, 세대 창고 등 주거 편의성을 높인 설계가 돋보인다. 여기에 필라테스룸,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같은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실거주와 투자 관점에서 모두 매력적인 선택지다.
장년층 전용으로 설계된 시니어 주택의 견본주택도 방문 가능하다. 한화는 프리미엄 시니어 주택 ‘라우어’의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부산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조성된 라우어는 국내 최초 헬스케어 복합단지로, 고급 레지던스와 양·한방 병원, 상업시설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 공간이다. 입주민 대상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는 난타 클래스, 합창단 등 다양한 활동이 운영 중이다. 입주 후 더 많은 프로그램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니 부모님과 함께 가보는 건 어떨까?
BS한양의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이번 설 연휴 동안 민속놀이와 소원 이벤트 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떡국떡, 한과, 평택산 고시히카리 쌀 같은 지역 특산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건 기본. 윷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같은 전통놀이를 통해 설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미션을 달성하면 상품권까지 받을 수 있으니 참여해볼 만하다. 한복을 입고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소소하지만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들러보면 좋을 것이다.
KCC건설의 ‘대전 르에브 스위첸’ 견본주택은 설 연휴 동안 실속형 집을 찾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교통의 요지인 대전에 위치한만큼 방문해보기 좋을 것이다. 대흥초, 성모여고 등 명문학교들이 가깝고, 주변 상업시설과 의료시설까지 풍부해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500만원으로 시작하는 계약금과 계약 안심보장제 덕분에 초기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이 없어도 방문해 계약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한 번 발길을 옮겨보자.
대구 동구에서 문을 연 태영건설의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고급스러운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눈길을 끈다. 특히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돼 넓은 공간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이다. 근처에는 동대구역과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있어 입지적 장점도 크다. 고급 내장재와 무상 옵션이 내장돼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는 견본주택을 방문해보자.
양우건설이 선보이는 ‘세종 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설 연휴에 관심을 두기에 좋은 단지다.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3년 만에 새 아파트로 분양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돼 실속 있는 평면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적합하며, 전매 제한이 1년으로 짧아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교통 호재와 세종시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미래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ICT·로봇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하는 5-1 생활권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도 지정돼 주목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