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2025 FIA 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Rallye Monte Carlo)'가 23일부터 2월 6일(현지시간)까지 모나코와 프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이번 시즌부터 3년 동안 WRC 전체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적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제조사들과 협력해 FIA의 공식 인증을 받은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개발, 제공해왔다.
회사는 이번 개막전에서 수월하지 않은 노면 환경에 알맞은 최상위 수준의 타막(Tarmac), 스노우(Snow) 랠리용 타이어를 내보인다. 타막 랠리용 타이어 '벤투스 Z215(Ventus Z215)'는 마른 노면에서 훌륭한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을 실현하고 '벤투스 Z210(Ventus Z210)'는 젖은 노면을 포함한 악천후에서 우수한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가져 참가 드라이버들이 최상의 레이싱 경기력을 보여주도록 도울 것으로 예측된다.
스노우 랠리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SR20(Winter icept SR20)'는 눈길에도 좋은 접지력과 균형 잡힌 레이싱 성능을 제공해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2025 WRC 대회 기간 중 서비스파크와 스페셜 스테이지 구간, 경기 차량, 포디움 캡, 유니폼 전면부에 공식 스폰서 로고를 노출할 계획이다. 거기에 자사 모터스포츠 공식 웹사이트를 포함한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거쳐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과 소통을 확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