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iM뱅크는 오는 13일부터 1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취지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이번 설날 특별자금대출은 신규 5000억원·만기연장 5000억원 규모로 13일부터 2월14일까지 실시된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며,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신용등급과 거래조건에 따라 최대 연 1.50%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할 방침이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 취급 절차도 간소화한다.
iM뱅크는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대출을 통해 매출감소, 유동성 부족 등 일시적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새해에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동행하는 iM뱅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