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은행연합회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은행권의 저출생 극복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소비자포털 내 '저출생 극복상품 공시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은행권은 그동안 결혼·출산 관련 예·적금 금리 우대, 다자녀 가구 대상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이며 출산 장려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에 문을 연 공시 사이트는 각 은행의 대표적인 여·수신 상품 정보를 한곳에 통합 제공해 소비자의 선택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상품 접근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된 은행권 저출생 극복상품. [사진 은행연 홈페이지 캡처] ](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102/art_17361249940015_337b55.png)
현재 공시 사이트에는 14개 은행이 제공하는 총 24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향후 참여 은행과 상품을 지속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은행연 관계자는 "이번 사이트 오픈을 계기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각 은행과 협력해 다양한 캠페인과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