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수송동 SK에코플랜트 사옥. [사진 SK에코플랜트]](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101/art_17358198316061_d9fffc.jpg)
[FETV=김주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오는 2027년 하반기 서울 영등포구로 본사를 이전한다.
2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렌트는지난달 영등포 양평동 4가 1-1번지 부지에 지어지는 오피스 건물에 대해 시행사인 LB자산운용과 선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은 곳으로 2027년 준공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도 함께 이전한다.
SK에코플랜트는 현재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있는 수송스퀘어 일부를 임차해 사옥으로 사용 중이며, SK에코엔지니어링은 인근 트윈트리 타워를 임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SK 에코플랜트의 이번 결정이 도심업무지구(CBD)의 임대료 상승과도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의 '2024 서울 오피스 임차인 개요' 보고서에 따르면 CBD를 포함한 서울 3대 업무 권역의 지난해 3분기 오피스 평균 임대료는 1평(약 3.3㎡)당 약 1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다. 이는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의 '2024 서울 오피스 임차인 개요' 보고서에 따르면 CBD를 포함한 서울 3대 업무 권역의 3분기 오피스 평균 임대료는 1평(약 3.3㎡)당 약 1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다. 이는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