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전기자동차 구동배터리 방전 시 현장에서 즉시 충전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DB손보는 전기차 구동배터리 방문 충전 서비스를 추가한 ‘전기차 SOS 서비스 특약Ⅱ’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약 출시에 따라 전기차 구동배터리가 방전돼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하면 현장 출동 차량과 고객 차량간 V2V(Vehicle to Vehicle) 방식으로 급속 충전해준다.
기존에는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까지 견인 서비스만 제공돼 견인 처리에 따른 시간이 소요됐다.
특약 가입은 책임개시일 기준 오는 31일부터 가능하며, 가입 대상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승용·승합·화물차)다.
구동배터리 방문 충전 서비스 외에도 긴급견인, 긴급구난, 타이어 교체, 타이어 펑크 수리, 잠금장치 해제, 브레이크 오일 보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전기차 운행 고객들이 긴급한 상황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