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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동작구-성동구와 각각 ‘행복두끼 프로젝트’ 맞손

 

[FETV=양대규 기자]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는 동작구, 성동구와 각각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서울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사회적기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126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지방정부, 멤버기업, 사회적 기업 등 민관이 힘을 합쳐 전국 복지사각지대 아동 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0년 시작 이래 전국적으로 124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으며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으로 동작구에서는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만400식, 성동구에서는 50명에게 1만3000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락 공급에 필요한 재원 조성에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가 참여했다. 도시락 제조와 배달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담당해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한다.

 

동작구와 성동구는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하고, 도시락 지원이 끝난 후에도 대상 아동을 급식 지원 제도에 편입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은 “동작구와 성동구의 아낌없는 협력 덕분에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