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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분기 사회공헌] 5대 손보사, 250억 집행…1위 DB 80억

1~3분기 사회공헌 집행액 247억원
DB, 소외계층 후원·지역사회 봉사
2위 삼성 63억원·3위 현대 60억원
순익 대비 집행액 현대 0.58% 최고

 

[FETV=장기영 기자]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가 올해 3분기까지 사회공헌사업에 250억원가량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DB손해보험은 80억원을 사용해 집행액이 가장 많았고,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60억원 이상을 집행해 뒤를 이었다.

 

1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올해 1~3분기(1~9월) 사회공헌 관련 기부·집행액은 247억원이다.

 

이들 대형 손보사는 1분기에 가장 많은 109억원을 집행했고 2분기 75억원, 3분기 63억원을 사용했다.

 

회사별로는 DB손보의 집행액이 8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DB손보는 소외계층 후원, 지역사회 봉사, 문화·예술활동 후원 등에 1분기 20억원, 2분기 25억원, 3분기 34억원을 집행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의 집행액은 각각 63억원, 6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화재는 소외계층과 비영리단체 지원,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에 가장 많은 42억원을 집행했다. 음악재능 장애청소년 캠프 운영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영상물 제작, 봉사활동 등에는 5억원을 투입했다.

 

현대해상은 사회혁신가 활동 지원, 초등학생 환경교육 지원,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에 32억원을 썼다. 어린이 안전학교 후원, 공공정책연구 지원 등에도 10억원을 사용했다.

 

다른 대형사인 KB손보와 메리츠화재의 집행액은 각각 30억원, 14억원이었다.

 

KB손보의 경우 영세 소상공인 자녀 대상 신학기 교육물품 지원에 7억원, KB열린박물관 지원에 5억원을 집행했다.

 

5개 대형사의 당기순이익 대비 집행액 비율은 현대해상이 0.58%로 가장 높았고, 메리츠화재가 0.09%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대형사의 집행액 비율은 DB손보(0.5%), KB손보(0.39%), 삼성화재(0.34%) 순으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