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은 지난 14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남녀 통합 올스타 대전 ‘2024 메리츠증권 지투어 믹스드 컵’에서 심현우 선수가 우승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는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2라운드 36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티박스(남자 Black티, 여자 White티)를 제외한 대회 환경은 정규 대회와 동일하게 진행했다. 7차 대회까지 성적을 바탕으로 대상포인트 등을 기준해 선별한 남녀 총 80명의 GTOUR 활약선수들이 참여해 경기를 펼쳤다.
심현우는 1라운드에서 18포인트를 기록하며 공동 31위에 머물렀으나 최종라운드에서 점수를 끌어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초반 연속 5개 홀에서 버디와 이글을 기록해 순위를 올렸고 9번홀 이후에도 버디를 추가해 점수를 쌓았다. 마지막 18번홀에서 벙커샷으로 이글을 기록하며 최종 49포인트로 대회를 마무리해 첫 지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심현우는 “마지막 홀인만큼 과감하게 친 18번홀 벙커샷으로 생각지도 못한 첫 우승 목표를 이루게 돼 기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과 지인분들께 감사드리고 내년 시즌에도 상위권에서 플레이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