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건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101/art_15465185695961_65da77.jpg)
[FETV=최남주 기자] 북위례 신도시에서 공급된 ‘위례포레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찍었다. 일부 평형은 24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GS건설이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 A3-1BL블록에 공급되는 위례포레자이는 487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6만3472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130.33 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평형대는 전용 108T㎡로 3가구 모집에 728명이 몰려 평균 242.7대 1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95A㎡ 197.2대 1 △101A㎡ 156.9대 1 △95B㎡ 125.2대 1 △131㎡ 93.8대 1 △101B㎡ 66대 1 등 전 평형대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위례포레자이’ 이미 전날인 2일 진행한 특별공급부터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몰이를 예고했다. 특별공급 71가구 배정에 1018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1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위례포레자이는 오는 1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오는 25~29일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흥행몰이에 성공한 위례포레자이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1820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1000만원 가량 저렴한 게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 주된 이유로 풀이된다.
위례신도시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초기 3.3㎡당 1600만~1700만원 분양됐던 아파트 시세가 최근 3000만원 안팎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분양 물량은 가격이 저렴한데다 위례신사선 개통 등 교통개발 호재가 있어 청양 기대감이 큰 곳이다“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위례지구내 4년만에 나온 분양이자 북위례 지역 첫 분양이란 입소문을 타면서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며 “위례자이,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등과 함께 위례지구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자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위례포레자이는 바뀐 청약제도를 적용받아 일반분양의 50%를 가점제로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50%를 추첨제로 배정하게 된다. 추첨제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을 줘 실질적으로 전체 일반분양 가구의 87.5%(가점제 50%+추첨제 3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될 예정이다.
위례포레자이는 지역 우선 공급제여서 가점제와 추첨제 모두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가 당첨될 확률이 높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의 설명이다. 이 아파트는 전체 가구의 30%가 하남시 거주민에 배정되며 이후 경기도 거주자 20%, 서울·인천 거주자 50%에 당첨 기회를 준다.
특히 위례포레자이는 공공택지 분양으로 전매 제한기간이 8년(분양 가격이 주변 시세 70% 미만시) 규정을 적용받는 만큼 실수요 측면에서 치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