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유원골프재단은 지난 3일과 7일에 걸쳐 KPGA 장유빈 선수와 KLPGA 이제영 선수와 팬클럽 ‘러블리제영’으로부터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1월 중에도 성유진 선수와 후원회가 함께 적립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받을 예정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골프 유망주 발굴·육성에 사용된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존뉴딘그룹 김영찬 회장이 2015년 설립한 재단이다. 골프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 왔다. 골프 유망주들을 위한 장학금 후원과 국제대회 참가비 지원,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 선발, 프로골프선수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유원골프재단은 출범 이후 약 10년 동안 약 113억원을 조성해 골프 꿈나무 육성과 골프 산업발전을 위해 활용했다.

7일 열린 후원식에서 이제영 선수는 “유소년 시절 유원골프재단의 프로암 골프대회 출전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제는 골프 산업계를 함께 이끌어갈 후배들을 위해 진정성 있는 나눔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기부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동감해 유원골프재단 또한 골프 산업 발전과 골프 인재 양성에 아낌없는 자원을 베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