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9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개장신호 버튼을 누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철 코스닥협회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구용 상장회사협의회장, 김군호 코넥스협회장.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101/art_15464114068049_e2a7b8.jpg)
[FETV=장민선 기자] 2019년 증시 개장일인 2일 코스피 시장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04포인트(-1.52%) 하락한 2010.0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3082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64억 원을, 기관은 301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시장에서는 22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617개 종목이 하락, 5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2.1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섬유·의복(+0.4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1.64%) 금융업(-1.54%)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화학(-1.37%) 철강및금속(-1.20%) 건설업(-1.06%) 등의 업종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8포인트(-0.93%) 하락한 669.37포인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