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쌍용건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101/art_1546406507509_1c53dd.jpg)
[FETV=최남주 기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올 연말연시에도 해외 지사 및 주요 현장을 방문,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섰다. 김 회장은 매년 연말연시와 명절 때면 해외 현장직원들과 함께 하는 것으로 유명한 전문경영인이다.
김 회장은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K/L)에 도착, 작년 9월 수주한 최고 339m 초고층 복합빌딩인 옥슬리타워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김 회장은 이날 저녁 현장과 K/L 지사 임직원과 송년회를 겸한 저녁모임을 함께하며 직원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격려했다.
또 이튼날인 새해 1월 1일 싱가포르로 이동한 김 회장은 싱가포르 주요 현장을 점검하고 연말연시도 없이 해외에서 수고하는 현장 및 지사 근무직원을 면담하고 격려하는 등 강행군했다. 이후 김 회장은 최근 수주한 싱가포르 도심지하고속도로 현장을 찾아 현지 관계자와 공사관련 사항 등을 협의하고 근로자를 위로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해외에서 고생하는 직원들과 명절 및 연말연시를 함께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신념으로 매년 인도, 파키스탄, 이라크, 적도기니, 두바이 등의 해외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