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타이어프로 GTOUR 믹스드 컵(Mixed Cup)’에서 박사과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골프존]](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148/art_17324973437245_efa896.jpg)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은 지난 23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타이어프로 GTOUR 믹스드 컵(Mixed Cup)’에서 연장 승부 끝에 박사과가 최종 합계 2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 시즌 3번째 개최된 남녀 혼성 매치 ‘2024 타이어프로 GTOUR 믹스드 컵’ 메인 스폰서로는 금호타이어의 타이어프로가 참여했다. 경기는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남녀 티박스 핸디캡을 제외하고 정규대회와 같은 대회 환경에서 치러졌다. 대상포인트 등을 기준으로 남녀 각각 40명, 총 80명의 프로가 참여했다.
우승을 차지한 박사과는 최종 전반홀 5개의 버디에 이어 후반 9개홀에서 7개의 버디와 이글을 잡아 14언더파를 적어내 최종 22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이후 22언더파로 최종라운드를 마친 공태현과 서든데스 방식의 연장전에 들어갔다. 박사과가 먼저 버디를 기록하며 남녀 통합 우승과 혼성 믹스드 컵 최초 여자 프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줬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1500만원과 우승트로피, 꽃다발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사과는 “최종라운드는 자신있는 아이언샷으로 10타 이상 줄여보자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임하려고 했고 17번홀 버디 성공을 했을 때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라며, “남녀 통합 경기에서 멋진 승부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내년 시즌에도 우승할 수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