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형마트 간 와인 경쟁이 불붙은 가운데, 고품질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와인 대중화에 앞장서 온 이랜드킴스클럽의 ‘모두의 와인 플러스’가 이탈리아산 스파클링 와인을 들고 경쟁에 뛰어든다.
이랜드킴스클럽 ‘모두의 와인 플러스’는 20일 이탈리아산 고품질 스파클링 와인 2종을 9,990원에 신규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1900 카살리 말보 젠틸’(레드, 6도, 750ml)과 ‘1900 카살리 말바지아 돌체’(화이트, 6도, 750ml) 2종으로, 각각 이탈리아의 북부의 유명 토착품종 포도인 ‘말보 젠틸’과 ‘말바지아’로 양조한 것이다. 약발포성 스파클링 와인으로 디저트, 과일, 파이나 샐러드 등과 잘 어울려 데일리 와인으로 손색없을 뿐만 아니라, 연말연시 식전주로도 제격이다.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하면 프랑스의 샴페인을 떠올리기 쉽지만, 세계 스파클링 와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단연 이탈리아 산이다. 지중해 기후에서 자라난 고당도 토착품종 포도와 이탈리아의 양조 기술 혁신이 어우러져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두 와인은 글로벌 와인 커뮤니티 비비노(Vivino)에서 각각 4.1점과 3.8점의 높은 평점을 받은 엄선된 제품으로,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 주에서 120년 업력을 자랑하는 와이너리인 ‘카살리 비티컬토리’에서 설립 연도 1900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한 대표 브랜드다. ‘카살리 비티컬토리’는 전통적인 샴페인 방식과 현대적 방식을 모두 사용하여 스파클링 와인을 제조하는 와이너리로 연 150만 병을 생산하는 지역 와인의 명가다.
가성비는 압도적이다. 고품질 와인에 상상하기 어려운 9,990원이라는 가격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지 와이너리와 연간 계획을 통한 대물량 직계약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해외 와인숍에서 파는 가격 $14.99 (약 21,000원)보다도 절반이나 저렴한 가격이다.
‘모두의 와인 플러스’는 지난 10월 포르투갈 레드 와인 4종 컬렉션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히 비비노 평점 4.0을 기록한 ‘컨피덴셜 리제르바’는 와인 애호가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출시 7일 만에 1차분 재고가 매진됐고, 한달 만에 4,000병 이상 팔렸다.
한편, 기존 ‘모두의 와인’은 이랜드킴스클럽이 2021년부터 와인 대중화를 표방하며 초저가로 선보이고 있는 와인 시리즈로, 가격과 품질에 대한 고민없이 누구나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와인을 소개하고 있다. 누적 120만 병 판매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구가하면서, 지난 10월 한층 높은 평가받는 와인만을 엄선한 컬렉션 ‘모두의 와인 플러스’를 새롭게 론칭했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운송하는 데에만 2달이 소요되기 때문에, 연말 성수기에 맞추어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올 초부터 와이너리와 준비를 해왔다”며 “이번 선보이는 2종의 스파클링 와인을 통해 전세계 스파클링 와인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이탈리아 와인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포르투갈 레드와인,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에 이어 앞으로도 ‘모두의 와인’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와인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