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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새로운 시장과 부가가치 창출"

 

[FETV=장민선 기자]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9년에는 대내외적으로 경제 환경과 금융시장 상황이 결코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리 손해보험산업도 생산가능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경기 불안 등으로 인한 신규 보험가입 정체로 성장세가 지속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가오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손해보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음의 핵심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새로운 시장과 부가가치를 창출합시다.

 

사회경제적 구조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새로운 보험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파생되는 부가서비스 창출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사업 다각화와 융복합이 일상화되는 추세 속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제3영역'으로의 진출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소비자의 편익과 손해보험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해 신뢰받는 손해보험산업을 이룩합시다.

 

과실비율 등 각종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보험금 지급 프로세스도 대폭 개선하는 등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스스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셋째, 보험금 누수 등 불합리한 비용을 절감하고, 손해보험사의 경영 체질을 개선합시다.

 

발생 가능한 모든 누수 요인들을 미리 살펴 보험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는 한편, 절감된 비용이 소비자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양병원 등의 비리, 과도한 한방진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함께 법·제도 개선을 추진, 관련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를 막아야 합니다.

 

음주 운전자의 배상책임 부담을 확대 할 수 있는 제도 개편 방안도 마련하여야 하고,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체계, 예금자보호제도 개편 등 손해보험사의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과제들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해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