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석주원 기자] KT가 글로벌 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데이터브릭스와 국내 AX(AI 전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KT 시큐어 퍼블릭(Secure Public Cloud) 기반 데이터·AI 플랫폼 개발 ▲산업별 데이터 PaaS 기반 AI서비스 확대 ▲데이터·AI 전문 기술 역량 강화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마이크로소프트(MS) 협력 기반으로 KT가 개발하는 한국형 클라우드·AI 모델의 첫 번째 협업 사례다.
그동안 규제와 보안 문제로 인해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AI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한던 고객도 KT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통해 최신 AI·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아울러 양사는 데이터·AI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와 협업도 추진한다. 데이터 현대화 및 교육을 추진해 KT 임직원들의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위치한 데이터브릭스는 전 세계 7000여 명의 조직으로 구성된 데이터·AI 전문 기업이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CTO)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들도 보안이 강화된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신의 데이터, AI플랫폼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KT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전문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