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27일 신한지주가 인사 잡음 속에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9시 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2.73% 내린 3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3만9050원까지 떨어져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금리 인상 기대감이 작아지며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인사 잡음까지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신한지주는 지난 21일 새 신한은행장 후보로 진옥동 신한지주 부사장을 추천하는 등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7명의 신규 선임을 추천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관련해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갑작스러운 통보에 당황스럽다"며 이번 인사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