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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설립 행복나래, 광주 서구서 아동결식 '제로' 위해 행복두끼 프로젝트 진행

 

[FETV=양대규 기자]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는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광주 서구와 함께 결식우려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국내 아동결식 문제 해결을 목표로 기업과 지방정부,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아이들에게 끼니를 지원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주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광주 서구 내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양질의 도시락 1만 400여 식을 1년간 제공한다.

 

18일 광주시 서구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김이강 광주시 서구청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광주 서구는 기존 정부 지원을 받고 있던 아동 외에도 식사 지원이 필요한 관내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하고, 도시락 지원 기간 이후에도 해당 아동들을 급식 지원 제도에 연계해 지속 관리한다.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결식우려아동이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프로젝트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 및 배송을 담당,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은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탁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행복나래) 본부장은 “각 기관이 행정적, 재정적 지원 등으로 힘을 보태주신 덕분에 이번 광주광역시 서구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 “광주시 내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광주 지역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1개 기업, 101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다. 행복나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