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지스타 공식 인스타그램]](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042/art_17291237118476_4ad937.jpg)
[FETV=석주원 기자] 국내 최대의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4’가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11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지스타 게임쇼는 20만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는 국내 대표 게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지스타 2024도 넥슨을 비롯해 크래프톤, 넷마블, 펄어비스 등이 새로운 기대작과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연말에 개최되는 대형 게임 행사인 만큼 내년 국내 게임 산업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 메인 스폰서 넥슨, 최대 부스로 참가
올해 지스타 2024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는 넥슨은 300부스 규모의 초대형 전시관을 꾸린다. 출품 게임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는데 현재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시연은 유력하다. 넥슨의 대표 IP ‘던전앤파이터’의 파생작인 카잔은 지난 9월 이정헌 넥슨 대표가 발표한 IP 확장 전략의 선봉에 서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띠어리크래프트의 ‘슈퍼바이브’와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의 ‘아크 레이더스’도 이번 지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게임들은 넥슨이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서양 게임 시장을 겨냥한 작품들로 국내 이용자들의 반응을 이번 지스타에서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형 전시관을 차린 만큼 예상치 못한 신작이 전시될 가능성도 있다. IP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메이플스토리’, ‘FC온라인’, ‘마비노기’ 등 대표 프랜차이즈의 신작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도 높으며 관련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인조이’ 등 신작 3종 내세운 크래프톤
올해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에서 신작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스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inZOI)’를 비롯해 오픈월드 생활 시뮬레이션 ‘딩컴’의 모바일 버전인 ‘딩컴 모바일(Dinkum Mobile)’과 PvP 슈팅게임 ‘프로젝트 아크(Project ARC)’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크래프톤은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가 올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며 상반기에만 매출 1조3729억원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넥슨과 함께 국내 게임 시장의 양강으로 급부상한 크래프톤이 신작들을 통해 양강 구도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을지, 이번 지스타를 통해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의 기대작 '인조이' [출처 스팀]](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042/art_17291237124402_a19163.jpg)
◇ 드디어 공개되는 ‘붉은사막’, 높은 기대감 충족할까
처음 발표 이후 오랜 시간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실체가 의심받던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마침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2019년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발표 당시부터 국내외 게이머들의 높은 기대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후 출시일을 무기한 연장한 후 정보 공개조차 뜸하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붉은사막의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되고 실제 플레이 영상도 공개되면서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는 실제로 플레이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지스타 최고의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다만, 여전히 출시일은 미정인 상태다.
!['붉은사막'은 오랜 기다림에 보답해 줄 수 있을까? [출처 펄어비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042/art_17291237144282_99ff7c.jpg)
◇ 넷마블, 신작 2종으로 ‘나혼렙’ 흥행 잇는다
올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출시해 오랜 부진의 늪에서 탈출한 넷마블도 이번 지스타에서 다수의 신작 공개를 예고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먼저,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인기 모바일게임 ‘몬스터길들이기’의 후속작 ‘몬길: 스타 다이브’는 이번 넷마블 지스타 부스의 주인공이다. 두 게임 모두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정보를 공개하지만 인기 IP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주목도가 높다.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버전인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킹 오브 파이터 AFK’의 새로운 정보도 넷마블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기 IP 기반의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 [출처 넷마블]](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042/art_1729123712957_51a20e.jpg)
◇ 지스타 신입생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하이브IM도 주목!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을 개발한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하이브의 게임 자회사 하이브IM은 이번 지스타에 처음 B2C관으로 참가하는 새내기들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로그라이크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을 비롯해 개발 중인 신작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딘이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을 견인하는 대표작인 만큼 파생작인 발할라 서바이벌에 쏠리는 기대감도 크다. 발할라 서바이벌의 성공 여부는 향후 카카오게임즈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3인칭 익스트랙션 RPG '던전 스토커즈' [출처 스팀]](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042/art_17291237135271_11b1c9.jpg)
하이브IM은 다수의 퍼블리싱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익스트랙션 RPG ‘던전 스토커즈’를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이며, 상반기 출시한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과 최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 웹젠과 그라비티도 B2C관에 참가를 확정지었지만 출품 게임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엔씨소프트는 올해 지스타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