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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법인, 804억 규모 채무보증

 

 

[FETV=박제성 기자] HS효성은 채권자인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HS효성첨단소재 배트남법인인 효성베트남 코어 머트리얼즈에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13일 지주회사인 HS효성에 따르면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가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803억76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하기로 했다. 

 

이는 작년 HS효성 자기자본(약 7501억원) 대비 10.72%(803억7600만원)에 해당된다. 

 

채무보증 기간은 오는 10월2일부터 2026년 10월 2일까지다. 

 

HS효성첨단소재는 베트남 사업을 멈출 수 없고 지속성을 유지해야 하는 입장이다. 그동안 효성그룹 차원에서 상당한 금액을 투자했기 때문이다.

 

HS효성은 베트남에서 주로 타이어보강재, 산업용 섬유 등을 생산한다. 

 

일부 증권업계에선 HS효성첨단소재가 하반기 이후부터 점차적으로 경쟁사인 중국 기업으로부터 회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이미 시작된 타이어보강재 턴어라운드(반등)와 탄소섬유 저점 통과로 실적 모멘텀이 점차 확대하고 있다. 타이어보강재는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판가 상승으로 업황 개선 구간에서 글로벌 1위 경쟁력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소섬유는 경쟁사 증설 및 중국 판가 내림세 진정된 가운데 하반기로 갈수록 수요 회복 및 증설 효과 예상되며 수익성 회복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