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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HS효성첨단소재 성낙규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FETV=박제성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6일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로 사명을 변경한 가운데 성낙규 부사장<사진>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조만간 그는 조용수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성 신임 사내이사는 1965년생으로 연세대 화학공학을 졸업한 뒤 미국 UC버클리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다.

 

그는 원래 출발은 삼성물산에서 몸담았다. 삼성물산 유기화학제품 수입담당을 맡았다. 이후 ▲맥킨지에서 공동선임연구원(1996년)  ▲ 액센츄어 한국지사에서 글로벌 파트너(1999년) ▲아후코리아 대표이사(2004년) ▲두산동아 대표이사(부사장) ▲두산글로넷 대표이사 겸 두상동아 대표이사(부사장) ▲효성 경영혁신실장(부사장) (2018년)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부사장)(현재)

 

성 신임 사내이사는 화학의 공학적 지식과 경영적 경험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신임 사내이사 발탁에 가장 큰 영향을 발휘했다.

 

여기에 더해 각자대표 체제를 통해 체계적인 경영역할 분담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지주회사 HS효성의 핵심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자동차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 원단 등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제품부터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미래 먹거리까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이다.

 

사명 변경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HS효성그룹 주력 계열사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소재 기업이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주항공, 친환경 소재 등 신규 소재 사업 분야를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강화해 성장 기회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성낙양 부사장을 신규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조용수·성낙양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