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석주원 기자] 파수가 베트남 보안 기업 MVTech그룹과 손잡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양 사는 파수의 솔루션을 동남아시아 지역에 공급하는데 협력한다.
파수는 증가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데이터 보안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파수가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은 MVTech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 전문 VAD(Value Added Distributor)로 정부기관과 금융, 통신 등 200개 이상의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양 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동남아시아 데이터 보안 시장에 파수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수는 MVTech를 통해 데이터의 모든 생애주기에 걸친 식별, 분류, 보호, 추적, 분석이 가능한 파수의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및 DSPM(데이터 보안 태세/형상 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 MVTech는 지역 고객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파수의 솔루션을 통해 기밀문서와 개인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준수, 랜섬웨어 대비부터 디지털 혁신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파수의 문서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과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 등이 현지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는 만큼, 이들 솔루션이 시장 공략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 티 탄 응아(Mai Thi Thanh Nga) MVTech 이사는 “최근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고 베트남 정부의 개인정보보호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데이터 보안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며 “전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파수의 혁신 솔루션과 MVTech의 전문성이 함께 함으로써 고객이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고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며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사업을 담당하는 손종곤 파수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파수는 동남아시아 고객층을 적극 확대하는 것은 물론 MVTech 전문가들의 긴밀한 소통으로 고객 만족도 또한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 보안 및 관리에 대한 현지의 인식이 급격하게 향상되는 만큼 파수가 보다 많은 글로벌 고객과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