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834/art_17244562262467_b57037.jpg)
[FETV=박제성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으로 동반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 주 대비 리터(L)당 7.8원 하락한 1689.0원으로 집계됐다.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526.65원으로 L당 가격이 전주 대비 8.0원 하락했다.
주유소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수입 원유가격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6.2달러로 직전 주 대비 2.9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9달러 내린 83.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6달러 히락한 90.2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쯤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중동지역 긴장 완화 움직임에 따라 당분간 국내 기름값이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