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美 J.D.파워 ‘신차 기술 만족도 조사’서 4년째 ‘1위’에 올랐다. 사진은 제네시스 GV70 [사진 제네시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834/art_17243811624363_bffc42.jpg)
[FETV=박제성 기자] 제네시스와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석권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22일(현지시간) '2024 미국 기술 경험지수(TXI) 조사'에서 제네시스가 584점을 받아 렉서스(535점), BMW(528점) 등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4년 연속 전체 브랜드 1위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의 TXI 점수 평균인 477점을 107점가량 상회하는 점수를 획득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518점과 499점을 받아 일반 브랜드 1·2위에 나란히 랭크됐다.
TXI 조사는 2024년형 신형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소비자 8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됐다. 이 조사는 자동차에 탑재된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40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척도로 물어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했다.
![美 J.D.파워의 일반 브랜드 조사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현대차 싼타페 [사진 현대자동차]](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834/art_17243811629306_8012d1.jpg)
이와 함께 현대차는 518점을 받아 일반 브랜드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일반 브랜드 평균 TXI 점수는 431점으로 현대차 역시 87점가량 상회하는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기아도 499점으로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2위를 올라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편 제네시스 GV70과 현대차 싼타페, 기아 카니발은 J.D.파워 선정 ‘첨단 기술 어워드’에서 최고의 기술을 적용한 차로 선정됐다. 제네시스 GV70과 기아 카니발은 최신 자동화 기술 부문에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우수 적용 차량으로, 현대차 싼타페는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부문에서 휴대전화 기반 디지털 키 우수 적용 차량으로 뽑혔다.
![美 J.D.파워의 일반 브랜드 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기아 카니발 [사진 기아]](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834/art_17243811622175_eb919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