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매일유업이 제품의 당 함량과 설탕 첨가 여부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안내 표시를 강화하고 이를 알리는 '매일당당'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매일당당’은 ‘매일 건강한 당신을 위한 당 습관’ 캠페인의 줄임말이다. 기존에도 설탕무첨가 혹은 저당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매일유업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품의 당 영양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기 쉽게 표시한 안내 마크를 소개하고 해당되는 제품들도 추천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당을 줄이거나 무당, 혹은 설탕을 넣지 않은 제품들을 ‘로어슈거, 로우슈거, 제로슈거, 설탕무첨가’ 네 가지 기준으로 분류한다.
'로어슈거'(Lower sugar·당을 줄인)는 유사제품 평균값 대비 당 함량을 10∼25% 이상 줄인 제품이다. '로우슈거'(Low sugar·저당)는 당류가 100㎖ 기준 2.5g 혹은 100g 기준 5g 미만인 제품이다. '제로슈거'(Zero sugar·무당) 제품은 당류가 100㎖/g당 0.5g 미만이며 설탕을 넣지 않았다. '설탕무첨가'(No sugar added·무가당)는 설탕이나 당류 원료(꿀·올리고당 등)로 인위적으로 당 함량을 높이지 않거나 대체 감미료로 맛을 낸 제품이다.
이 같은 당 정보 안내 마크들은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 및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의 제품 상세안내 페이지부터 반영되며, 향후 제품 패키지의 디자인에도 확대 적용해 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시작으로 매일당당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소비자들이 건강과 취향에 따른 맞춤형 제품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당 부담은 최소화하고 맛은 높인 제품들로 영양설계를 강화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