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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8월에만 1.1만여 가구 아파트 일반분양

 

 

[FETV=박제성 기자] 8월 분양 시장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물량이 시장에 공급된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 분양시장에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로 9개 단지에서 1만181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시장에 나온다.

 

이는 올해 1천가구 이상 대단지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물량이다. 수도권에만 전체의 3분의 2가 넘는 8661가구가 몰려있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충남 아산과 천안에서 3150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1천가구 이상 대단지는 인프라, 환금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판단이 크고, 관리비 절감 등의 효과도 커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또 규모가 큰 만큼 상대적으로 당첨 확률이 높다는 인식도 있어 실거주 및 투자수요 모두가 대단지 아파트로의 청약에 나서고 있어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로의 청약 쏠림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의 인기가 눈에 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7월 분양을 알린 경기 성남시 ‘산성역 헤리스톤’이 총 3487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 결과 1순위에 2만 여 명의 청약자를 모집하며, 계약 7일만에 완판됐다.

 

또 동월 7월에 공급된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총 1101가구)’는 1순위 평균 16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00% 완판에 성공했다. 앞서 5월 분양을 알린 경기 김포시 북변3구역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총 1,200가구)’도 최근 전 가구의 계약 마감을 알렸다.

 

이달 대단지 물량이 집중된 수도권에서는 한양이 수자인 브랜드를 통해 경기 김포시에 총 3058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인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3구역의 완판으로 기대감이 커진 북변4구역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0~103㎡, 2116가구다.

 

김포골드라인 초역세권 입지와 북변공원을 품은 숲세권 입지를 동시에 갖춘 것이 강점으로 압도적 스케일에 맞게 김포 최대 수준의 46개소 커뮤니티를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