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삼성전자가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에 14일 장중 4만원이 붕괴됐다.
14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7% 하락한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4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7년 3월 10일 장중 3만9860원을 기록한 이후 1년9개월만에 처음이다.
13일 장 마감 이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나온 9개 증권사는 일제히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전망치를 낮췄다.
디램(DRAM) 업황이 예상보다 안 좋아 디램가격 하락폭이 크고, 출하량 증가율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분석이다. 이에 따라 9개 증권사 중 6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내렸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 주가 저점이 3만원 중후반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