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오는 11일 로봇 청소기 브랜드 ‘로보락’ 신제품을 TV, 모바일에서 동시 판매한다. [사진 롯데홈쇼핑]](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832/art_17229119833555_e8310b.jpg)
[FETV=박지수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11일 로봇 청소기 브랜드 ‘로보락’ 신제품을 TV, 모바일에서 동시 판매하며 ‘멀티채널’ 전략을 가속화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TV, 모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선보이며 시너지를 내는 ‘원 소싱 멀티채널(OSMC·One Sourcing Multi Channel)’ 방식을 통해 탈TV를 가속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멀티채널 전략 일환으로 로보락 최신 모델 ‘S8맥스 울트라’를 오는 11일 TV홈쇼핑 생방송과 라이브방송에서 동시 판매한다. 방송에 앞서 롯데홈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를 통해 숏폼(Short form·1분 내외 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
S8맥스 울트라는 진공 및 물걸레 청소 기능에 모서리 공간까지 청소가 가능한 엣지 클리닝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날 방송 중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애플리케이션(앱)할인쿠폰과 전용 클리너를 증정하고, 상품평 작성 시 사이드브러시, 물걸레 등 액세서리 8종을 제공한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00만 유튜버 쯔양과 기획한 함박 스테이크를 TV와 유튜브에서 동시 판매한 결과 4달 만에 주문건수 4만 세트를 달성했다. 지난 2월 미국 소형가전 1위 브랜드 샤크닌자 무선 청소기를 숏에서 공개한 이후 라이브방송을 진행한 결과 시청자 50만 명이 몰렸으며, 현재까지 브랜드 주문액 100억원 이상을 올렸다. 4월에는 미국 아마존 선크림 1위 조선미녀 선크림을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후 TV생방송에서 첫 선보여 25분 만에 준비 물량이 소진됐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가전리빙부문장은 “샤크닌자 등 멀티채널 전략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인 ‘로보락’ 신제품을 TV, 모바일, 유튜브 등에서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