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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삼성물산, 2분기 영업익 9000억원 전년비 16.6% ↑…건설 부문 전년비 220억↓

 

[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11조50억원, 영업이익 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매출 10조5860억원, 영업이익 7720억원) 대비 각각 4%(4190억원), 16.6%(1280억원)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전분기((10조7960억원) 대비 매출은 1.9%(2090억원), 영업이익은 26.4%(1880억원) 증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2분기 실적)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및 경영 환경 변화에도 부문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수익성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유지했다"면서 "건설은 안정적 현장 수행을 바탕으로 전년동기 수준 실적 유지, 상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딩 경쟁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안정적 실적 흐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패션은 소비심리 위축 영향이 있으나 온라인 사업 호조 등으로 안정적 실적을 올렸다. 리조트는 레저 수요 증가와 식자재 사업 호조로 실적 개선하고 있다는 것이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 밸류체인(공급망 구축)도 확대중에 있다. 국내 그린수소 실증 사업 및 해외 그린수소 EPC(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프로젝트 참여와 바이오 차세대 치료제 분야 혁신 기술 투자 및 신사업 기회 모색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중으로 향후 안정적 성장을 위해 지속 노력 예정이다. 

 

부문별로는 건설의 경우 매출(4조9150억원), 영업이익 (283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동기(4조7510억원) 대비 1640억원 증가했다. 전분기(5조5840억원) 대비 6690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3,050억원) 대비 220억원 감소했다. 전분기(3,370억원) 대비 540억원 감소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 호조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상승, 영업이익은 안정적 공사 수행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상사 부문은 매출 3조3990억원, 영업이익은 72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동기(3조5160억원) 대비 1170억원 감소했다. 또 전분기(2조9060억원) 대비 493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1140억원) 대비 420억원 감소했다. 또 전분기(850억원) 대비 130억원 감소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구리 트레이딩 물량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며 불안정한 대외 환경 및 철강 수요 둔화 등의 영향에도 안정적 실적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패션 부문은 매출 5130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동기(5240억원) 대비 110억원 감소했다. 전분기(5170억원) 대비 40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570억원) 대비 50억원 감소했다. 또 전분기(540억원) 대비 20억원 감소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패션시장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영향이 있으나 상품 경쟁력 및 온라인 사업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리조트 부문은 매출 1조210억원, 영업이익: 66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동기(9290억원) 대비 920억원 증가했다. 전분기(8420억원) 대비 179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490억원) 대비 170억원 증가했다. 또 전분기(210억원) 대비 450억원 증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외부 IP(지적재산권)와의 콜라보 및 판다 효과에 따른 입장객 증가와 식음 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