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SK그룹 최태원 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이 자사주 9만9000주(146억677만9000원)를 장내 대거 매도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은 기존 10만815주에서 1815주로 감소했다. 이로써 지분율은 0.14%에서 0%대로 낮아졌다.
최 수석부회장은 2018년 최태원 회장으로부터 SK(주) 지분 166만주를, 2019년 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으로부터 29만여주를 증여받아 지분 2.76%를 보유했었다.
재계에 따르면 이번 장내 매도도 증여세 납부 등과 관련이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최 수석부회장은 수년간 SK 주식을 지속적으로 처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