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배송 클럽 광고 스틸컷. [사진=SSG닷컴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730/art_17219755062756_d6ac2c.jpg)
[FETV=박지수 기자] SSG닷컴이 지난 15일 첫 선보인 그로서리(식료품) 특화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쓱배송클럽)’ 출시 이후 10일 간 성과를 분석해 28일 밝혔다. 쓱배송 클럽은 생필품, 식료품 구매 혜택에 초점을 맞춘 멤버십이다.
SSG닷컴에 따르면 쓱배송 클럽 신규 회원 68%는 이사 지원금을 신청했다. 이는 쓱배송 클럽 가입자가 타사 멤버십 이용 화면을 갈무리해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SSG머니 1만 5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이 기간 전체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도 전월 동기 대비 40% 늘어났다. 회사는 연회비 부담은 줄이면서도 적게 살 땐 무료배송을, 많이 살 땐 장바구니 할인을 누릴 수 있도록 혜택을 구성한 점이 주효했다고 짚었다. 쓱배송 클럽은 가입 즉시 연회비 이상 장보기 지원금을 준다.
멤버십 세분화 전략도 함께 작용했다. 쓱닷컴 핵심 카테고리인 그로서리에 혜택을 집중해 소비 행태에 따라 멤버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통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해당 기간 쓱배송 클럽 회원 장보기 상품 구매 비중은 89%에 달했다.
SSG닷컴은 다음달 11일까지 ‘이사 지원금’ 이벤트를 이어간다. 출시 기념 연회비 인하 혜택도 지속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