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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컴투스, 글로벌 탑 티어 위한 기틀다지기 총력전

컴투스, 서머너즈 워, 컴투스프로야구로 여전히 순항 중
프로젝트 M 등 신작 3종 공개...스타개발자 참여한 MMORPG 라인업도 확보
퍼블리싱 확대와 자체개발 토대로 글로벌 전방위적 공략

 

[FETV=최명진 기자] 컴투스가 서비스 예정 신작들의 목록을 공개했다. 서머너즈 워와 컴투스 프로야구 등으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컴투스는 ‘갓 & 데몬즈’, ‘프로젝트 M’, ‘프로젝트 SIREN’ 신작 3종을 퍼블리싱한다. 여기에 스타 개발자들이 몸담고 있는 게임테일즈, 에이버튼이 개발하는 MMORPG 라인업도 확보해 글로벌 시장 저변 확대를 노리고 있다.

 

기존 컴투스는 주로 자체 개발작을 통해 게임 부문 사업의 몸집을 불려왔다. 특히 지난 2014년 선보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와 더불어 턴제 수집형 게임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글로벌 95개 지역 게임 매출 1위, 158개 지역 매출 TOP10, 164개 지역 RPG 매출 1위를 달성하면서 약 4조1350억원가 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 1분기에는 CD 프로젝트의 ‘더 위쳐: 와일드 헌트’ 콜라보레이션 및 10주년 이벤트를 통해 높은 매출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인기의 건재함을 보였다. 야구 게임도 컴투스의 주요 모멘텀이다.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2024를 비롯한 약 7~8개의 실사 야구 게임 및 야구 시물레이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실사 기반의 야구게임들은 컴투스의 자체개발로 만들어졌으며 모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억회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유지하면서 ’야구게임 명가 컴투스‘라는 타이틀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속적으로 자체 개발작들을 추가하면서 퍼블리싱 포트폴리오 또한 탄탄하게 만들 계획이다. 컴투스는 지난 1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등 3종 게임의 퍼블리싱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리면서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로의 도약을 천명한 바 있다.

 

컴투스는 10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3종의 게임을 발표했다. 먼저 방치형 RPG ‘갓&데몬즈’는 ARPG, 레이싱,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에서 50여개 이상의 게임을 개발해온 ‘모예’의 신작이다. 방치형 게임이지만 MMORPG 수준의 방대한 콘텐츠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게임 전문 개발사 ‘에이지소프트’가 제작하는 ‘프로젝트M’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캐주얼 크래프팅 MORPG 장르의 게임이다, 신대륙에서 용병을 수집하고 캠프를 건설하는 등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게임성을 지니고 있다.

 

‘프로젝트 SIREN’은 ‘아우터플레인’을 개발한 ‘브이에이게임즈’가 개발을 맡았다.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자전거 선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카툰 렌더링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작화로 장르의 특징을 한층 살렸다. 

 

앞서 캐주얼, 야구에 비중을 뒀던 컴투스지만 비교적 규모가 큰 크로스 플랫폼 MMORPG 라인업도 확보할 예정이다. 먼저 게임테일즈에서 개발하고 있는 ‘더 스타라이트’는 언리얼엔진5 기반의 그래픽, 극대화된 경쟁이 강조된 ‘트리플A’급 타이틀로 개발되고 있다. 제작사인 게임테일즈는 정성환 대표, 정준호 아트디렉터 등 업계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있는 개발사로 유명하다. 여기에 넥슨에서 신규개발본부장을 역임했던 김대훤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에이버튼에 적극 투자와 함께 제작 중인 ‘프로젝트 ES’의 서비스도 맡는다.

 

컴투스는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퍼블리싱작과 더불어 자체 개발 프로젝트인 캐주얼 액션 타이틀 ‘레전드 서머너’와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첫 방치형 RPG ‘서머너즈 워: 레기온’, ‘프로야구 RISING’을 모두 2025년 내에 출시하며 글로벌 라인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