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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소비자원 “편의점 가면 1만원 넘게 쓴다…만족도는 GS25가 가장 높아”

[FETV=박지수 기자] 국내 4대 편의점 프랜차이즈의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GS25’가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소비자들 10명 중 7명은 주 1회 이상 편의점을 방문하고, 1회 평균 1만71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1600명을 대상으로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국내 4대 편의점 프랜차이즈 만족도와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종합 만족도 1등은 GS25로, 3.89점(5점 만점)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어 CU가 3.79점, 이마트24가 3.75점, 세븐일레븐이 3.61점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체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편의점을 주 1회 이상 이용한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1227명(76.7%)으로 집계됐다. 편의점 일일 평균 지출액은 1만710원이었다. 음료 408건(31.1%), 간편식 426건(26.6%), 과자·아이스크림 215건(13.4%) 등을 많이 구매했다.

 

편의점에서 제공하는 생활편의 서비스 이용 경험률은 62.1%로 3년 전 조사 결과(41.6%)보다 20.5%포인트 증가했다. 택배’가 25.3%로 가장 많았고 자동현금입출금기(ATM) 이용(15.4%), 교통카드충전(7.4%) 등 순이었다.

 

응답자의 8.8%(141명)는 편의점 이용 중 불만·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피해 유형별로는 ‘원하는 상품의 재고 부족’이 5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원 불친절’(37.6%), ‘결제오류’(24.1%) 등 순이었다. 생활편의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994명)의 종합만족도는 3.81점으로, 이용하지 않은 소비자(606명)의 종합만족도(3.69점)보다 0.12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국민 다소비 및 신규 관심 서비스 분야의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사업자의 서비스 개선 활동에도 도움이 되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