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농심이 호텔 체인 스카이파크 그룹(스카이파크)과 손잡고 오는 3일부터 호텔스카이파크 명동 3호점에서 농심 라면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너구리의 라면가게는 명동을 방문하는 방문객이 원하는 라면과 토핑을 고르면 직원들이 즉석조리기로 조리해 제공한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내부는 K라면을 테마로 한 다양한 연출물과 컵라면 형태 취식대,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등으로 꾸며졌다.

농심은 이후에도 스카이파크와 협업 마케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신라면볶음밥, 짜파구리 등 모디슈머(다양한 재료를 자신만의 레시피로 조합해 새로운 맛을 즐기는 이들을 뜻하는 말) 레시피를 활용한 메뉴를 호텔 조식 및 룸서비스에 반영하고, 라면 선물세트 및 굿즈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명동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높은 호텔에서 농심 대표제품을 소개하고 K라면 본고장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